변이 바이러스 비상...확산세 변수 가능성 / YTN

변이 바이러스 비상...확산세 변수 가능성 / YTN

■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백신 접종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상황에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한 지역에 머무르지만 전형적인 우세종의 모습을 보여 방역 당국이 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이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반적인 추세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하루 환자 발생 비율이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발생 지표를 보더라도 감당할만한 수준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인가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난주, 그러니까 지난달 29일부터 어제까지 하루 지역 발생을 보면 585명, 그 직전 주가 647명이었으니까요 600명대에서 500명대로 내려갔다는 것이고 수도권도 줄었고 비수도권은 약간 느는 정도입니다 비수도권이 늘어나는 이유는 바로 경남권입니다 지금 울산, 부산, 그다음에 나머지 경남 지역이 하루에 100명 넘게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많이 나오고 있고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조금씩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주민 이동량도 수도권 같은 경우는 조금 줄었습니다 주민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면 바로 확진 환자의 증가가 오는데 주는 모습이고, 무엇보다도 방역 당국에서 현재 상황을 통제 가능하다고 보는 것은 치명률 같은 게 굉장히 낮습니다, 지금은 3차 유행이 있었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치명률이 한 2%쯤 됐거든요 치명률이라는 것은 확진 환자 가운데 사망한 사람의 비율인데요 최근 3~4월, 두 달을 보면 0 69%니까 한 3분의 1 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까 특히 80대 이상 치명률, 그러니까 한참 유행할 때는 80대는 네 분 가운데 한 분 정도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았는데 최근의 치명률은 10%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고령자 환자 발생도 줄었고 그분들이 돌아가시거나 중증으로 가는 비율도 적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병상이 한 70% 이상이 남아있습니다 병상이 남아있다는 것은 그만큼 방역 역량에 여유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방역 당국은 1200명 이상 환자가 하루에 나와도 그 정도는 충분하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아주 위험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런가 하면 변이 바이러스 발생 양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만 2000건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해외 유입보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진다고요? [류재복]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두 가지로 보는데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는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들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는데 최근에는 압도적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발견되는 것, 그게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바이러스도 굉장히 다양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발표된 것을 보면 변이 바이러스는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라 그래서 영국발, 그다음에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브라질발 이 세 가지가 있는데 97건이 증가해서 전체 632명이 주요 3종 바이러스가 발견이 됐거든요 그것을 전체적인 분석 건수 대비 검출률을 따져보니까 14 8%까지 올라갔습니다 그것이 지난 4월 첫째 주, 지난달 첫째 주는 7% 대였는데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그러니까 검사를 하면 해외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는 확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