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직장 집단감염 지속…재확산 기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병원·직장 집단감염 지속…재확산 기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9일 458명 발생했습니다 서울, 광주 등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탓에 사흘째 400명대인데요 유행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둘러싼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8명, 사흘째 400명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감염자는 423명 나왔는데, 서울이 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광주, 경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감소세가 주춤해진 건 전국 각지의 집단감염 영향이 큽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환자와 간병인, 가족 등 현재까지 2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도 180명을 넘어섰고, 경북 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도 50명에 육박합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올해 1월 이후 국내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 감염이 다시 늘고 있는 건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감염 재생산지수 값도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되어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환자 1명이 1명 이상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고 있다는 뜻인데, 이 때문에 거리두기 조정에 대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고려해야 하지만 일주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424명대로 2 5단계 기준을 웃돌고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까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다가온 설 연휴 역시 부담요인입니다 정부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리 단계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