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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장/기브온과의 조약/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결정
1-15) 기브온과의 조약 여리고성과 아이성이 진멸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부분의 가나안 족속이 연합하여 대항하지만, 기브온 주민들은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으려 합니다 여리고성과 아이성 전투가 마무리되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위하여 에발산에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모세 율법을 그 제단 돌에 새긴 뒤에 온 백성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에발산과 맞은편 그리심산에 서게 하고 율법의 축복과 저주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습니다 이는 모세가 신명기 27장에서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여섯 지파는 축복의 산 그리심산에 서고, 다른 여섯지파는 저주의 산 에발산에 서서 축복과 저주의 율법이 낭독될 때 아멘으로 화답하게 한 것을 행한 것입니다 이것은 율법에 순종하면 축복이요, 불순종하면 저주라는 기본적인 원리를 체험적으로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특별 조치였습니다 여기에는 용사들인 남자들만 아니라,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들과 함께 거류하는 이방인들까지도 동참했습니다 말씀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음을 보여 준 것입니다 이후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 그리고 레바논 앞 지중해 연안의 가나안 족속 모든 왕들이 연합군을 만들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준비하였습니다 헷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 족속 히우 족속, 그리고 여부스 족속이며, 여기에 기르가스 족속까지 가나안 7족속이 됩니다 그런데 히위 족속에 속한 기브온 사람들은 연합하여 싸우기 보다는 차라리 화친조약을 맺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헤어진 전대와 헤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 그리고 낡아서 기운 신발과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핀 떡으로 자신들의 정체를 숨긴 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을 속이고 자신들은 이스라엘의 종과 같다며 최대한 겸손히 이스라엘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조약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수아는 이들이 혹 가까운 지역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면서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혹, 그들이 가나안 족속이라면 이들은 하나님이 심판하도록 명령하였기에 여호수아로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천역덕스럽게 자신들은 심히 먼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과 요단 동편에서 아모리 족속 두 왕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쳐서 물리친 일을 들었고, 이런 연유로 나라의 장로들이 화친조약을 맺도록 자신들을 보낸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살던 곳에서 출발할 때 새로 만든 떡이 마르고 곰팡이 피었고, 포도주 가죽부대와 옷과 신발 또한 긴 여행 때문에 낡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이런 기브온 사람들의 거짓말에 속아 화친조약을 맺고, 그들을 살리라는 약속을 족장들이 기브온 사람들과 맹세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들이 하나님께 조약을 맺기 전에 묻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사실 당시의 조약은 각자의 신의 이름으로 맺지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조약을 맺고 말았습니다 그러기에 기브온 족속이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진멸하라고 명령하신 가나안 7족속 하나인 히위족속에 속한 사람들있다고 해도 이제는 진멸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기브온 족속과 화친조약에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큰 실수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행하신 역사를 보고 싸우기를 포기하고, 속여서까지 이스라엘의 종이 되고자했던 기브온 사람들은 더 지혜롭습니다 심판받을 자라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굴복할 때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어찌되었던 주님의 날개 아래 살기 원하는 자를 하나님은 보호하십니다 그러니 연약한 저희 모두는 날마다 굴복과 항복으로 주 앞에 서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오늘도 잠잠히 주 앞에 굴복하는 저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16-27)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결정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듣고 조약을 맺게 된 기브온 족속은 그 정체가 탄로 났지만, 주의 이름으로 맺은 조약 덕분에 성막에서 수종드는 자들이 됩니다 기브온 족속의 정체를 정확히 모른 채 조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은 3일 뒤를 행군하여 여러 성읍에 이르렀을 때, 뜻밖에도 기브온 족속이 가나안 사람들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약을 맺을 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던 탓에 이스라엘 자손은 기브온 족속을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온 백성이 자신들의 족장을 원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알고 조약을 맺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살게 했으니 처벌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 족속의 정체가 드러나자 그들을 불러 어찌 이곳 가나안 족속이면서 먼 곳에서 온 것으로 자신들을 속였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이 되도록 했습니다 즉 성막에서 필요한 일들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그럼에도 기브온 족속의 속내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는 것을 들었고, 또한 가나안 족속을 멸하라는 명령을 들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목숨을 잃을까 하여 이렇게 행한 것이라고 답하였습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으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문은 당대 고대 근동 전역으로 퍼져 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천하의 어떤 신이 여호와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기브온 족속은 이 모든 일이 드러난 뒤 전적으로 여호수의의 말에 동의하며, 여호수와 당신의 옳은 대로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조약을 맺었으니 여호수아 역시 이스라엘 자손들이 죽이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들은 기브온 족속이 살기 위하여, 그것도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을 듣고 결정한 일에 대하여 존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자신들의 잘못도 한 몫을 했겠지만 그럼에도 하나님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한 일이기에 이제 하나님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멸하라고 하신 이유는 그들의 더러운 우상숭배가 이스라엘 가운데 침투하지 못 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기브온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쓰이게 된 것은 의미있습니다 기브온 족속이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 해야 한다면 그들은 이제 더 이상 그들의 우상을 섬기는 일은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이 이 결정은 최소한 죄를 끊어 내려는 자구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인하여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온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멸망 받아야 할 족속이라고 할지라도 받아 주시고 기뻐하여 주시며 사랑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께로 나가는 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 주시고 평강 주시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우리말성경#매일읽어주는성경#하임정성은 Disclaimer:Please note no copyright infringement is intended, and I do not own nor claim to own any images and music used in this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