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잿더미로 변한 덕유산 상제루…"방화 가능성 작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잿더미로 변한 덕유산 상제루…"방화 가능성 작아" [앵커] 겨울 산행 명소로 꼽히는 무주 덕유산의 쉼터 '상제루'가 화재로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벌였는데 방화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설원 한가운데에 뼈대만 남은 건물이 보입니다. 까맣게 타버린 잔해들 사이로 감식단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누각 내부에는 등산용품, 관광 기념품 판매 상점 등이 있었지만 흔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북 무주군 덕유산 설천봉의 '상제루'에서 불이 난 건 새벽 0시 23분쯤. 불은 1시간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라 등산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설천봉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목조 누각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합동감식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불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신발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8개 동을 태우고 약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소방 추산 1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hajun@yna.co.kr) #무주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남양주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