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난이도 낮춰야"…유불리 논란 불가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올해 수능 난이도 낮춰야"…유불리 논란 불가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올해 수능 난이도 낮춰야"…유불리 논란 불가피 [앵커]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올해 수능 난이도를 낮출 것을 교육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습니다 결과 여하에 따라 재수생과 재학생, 중위권과 상위권 수험생 사이에서 유불리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대입 전형에 불리함을 호소하는 고3 수험생들 각 대학은 이미 수시모집에서 비교과 반영을 축소했습니다 일부 시도교육감들은 올해 수능에서도 고3 재학생을 위해 난이도를 낮춰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수능 난이도는 현저하게 낮춰야 된다 이런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원래도 가지고 있고요, 코로나 국면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앞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수능 범위에서 3학년 교육 과정을 제외하자"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총회에서 '수능 난이도 하향 조정'을 포함한 고3 대입 대책을 논의해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능 난이도 조정 시 반대로 재수생 역차별 등의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큽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 "난이도가 낮춰진다고 해서 특별히 어디에 유불리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어차피 수능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쉽게 출제가 되면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들은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앞서 각 대학별로 발표된 수시 비교과 최소화 방안 역시 개인에 따라 유불리가 생긴 만큼 입시만큼은 변동성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난이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를 통해 적정 수준을 고민할 것"이라며 수능과 관련한 방역 지침과 대학별 고사의 방역 지원 방안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