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 K재단 출연 요청에 세무조사 무마 청탁" / YTN (Yes! Top News)
부영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자금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세무조사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는 내용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는 부영이 이런 조건을 달자 지원을 받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부영 이중근 회장과의 자금 지원 논의 과정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정 전 사무총장은 K재단 인사들이 지난해 2월 이 회장을 만나 5대 체육 인재 육성사업 지원안을 논의하면서 70억에서 80억 원 정도의 운영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이 회장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도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게 돼 억울한 면이 있다는 얘기를 꺼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논의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하자 최 씨는 부영이 그런 조건을 달면 지원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정 전 사무총장은 진술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