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요즘엔 다 이렇게 해요." 며느리와 김장 전쟁! 10년째 부딪히는 시어머니의 속마음, 끝내 폭발 | 오디오북 | 라디오 | 사연 | 노후 | 부모자식

"어머님, 요즘엔 다 이렇게 해요." 며느리와 김장 전쟁! 10년째 부딪히는 시어머니의 속마음, 끝내 폭발 | 오디오북 | 라디오 | 사연 | 노후 | 부모자식

"며느라, 올해도 배추 절이는 건 내가 할 테니까, 너는 그 김치 속 준비 좀 해 근데 마늘이랑 생강은 당연히 하나씩 다 손으로 다져서 넣어야 해 그래야 김치 맛이 제대로 살지" "어머님… 다져진 마늘도 있는데 굳이… 요즘엔 편리하게 나와서, 이게 더 빨라요" "빨리 하려고 하는 게 문제야! 김장은 급해서 되는 게 아니야 정성을 들여야 해, 정성을! 정성이 반이라니까 " "정성 정성… 해마다 듣는 얘기지만, 이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 아이고, 또 한숨을 쉬네요 요즘 사람들은 이렇게 하나하나 다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다들 편하게만 하려 하고,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난다는 걸 잘 이해 못 하니 말이에요 김치라는 게 그냥 대충 담가서 다 같은 맛이 나는 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