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노로바이러스 10년 만에 최고 유행…감염 피하려면? / KBS 2025.02.11.

[자막뉴스] 노로바이러스 10년 만에 최고 유행…감염 피하려면? / KBS 2025.02.11.

이 소아청소년과 의원엔 설 연휴 이후 독감 환자가 줄고 장염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이금비/서울 영등포구 : "(아이가) 장염 걸렸을 때 분수토도 하고, 병원 많이 다닌다고 고생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도 장염이 유행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늘기 시작해 지난달 넷째 주엔 469명까지 늘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6살까지 영유아의 비중이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와 유사한 노로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유행합니다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권정현/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손 위생을 잘하고, 음식물을 어패류나 해산물 먹을 때 꼭 익혀서 먹도록 하고, 싱싱하지 않은 것은 아이들한테 섭취하지 않도록… "]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까지 집안에 머무르는 게 좋습니다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도 환자 수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고 있어서 어린이집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노로바이러스 #독감 #장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