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침묵은 양심의 문제"···문 대통령에 정면 반박

한동훈 "침묵은 양심의 문제"···문 대통령에 정면 반박

✔중앙일보 구독하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검수완박 입법 저지 발언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위험한 표현"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현장을 책임지게 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몸 사리고 침묵하는 것은 직업윤리와 양심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한 후보자는 26일 전날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범죄대응시스템이 붕괴해 국민이 큰 피해를 볼 것이 분명한 '개헌' 수준의 입법이 '국민 상대 공청회' 한번 없이 통과되는 것을 눈앞에 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JTBC에서 방송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 프로그램에 "검수완박 입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식의 표현을 쓰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며 한 후보자의 발언을 겨냥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