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는 던져졌다" 4·13 총선 재외 투표 일제히 시작 / YTN

[앵커] 4·13 총선 재외투표가 전 세계 113개 나라에서 일제히 시작돼 해외 체류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 퀸즈의 플러싱에 마련된 재외 투표소가 문을 열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한 표가 모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동포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최영민 / 대학생 : 대한민국 국민이고 성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 한 표가 어떻게 보면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좀 먼 길이긴 하지만 그래도 왔습니다.] 미국에서 동포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투표소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권자들이 투표소가 문을 열자 귀중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중국에서도 베이징의 대사관과 선양 총영사관 등 10곳에 마련된 재외 투표소에 동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성희 / 중국한인회 수석부회장 : 해외 생활 오래 하다 보니까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지니까 제가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고 굉장히 뿌듯합니다.] 이번 4·13총선 재외 투표는 다음 달 4일까지 113개 나라의 198개 재외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재외 투표에 등록한 유권자는 모두 15만4천여 명입니다. 재외 투표는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거주지나 신고 지역에 관계없이 가까운 재외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합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