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5% 육박…1년새 최고 0.55%p 올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택담보대출 금리 5% 육박…1년새 최고 0.55%p 올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택담보대출 금리 5% 육박…1년새 최고 0 55%p 올라 [앵커] 올해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많게는 0 55%포인트까지 오르면서 최고 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접어든 만큼 새해에도 대출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저금리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뛰고 있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NH농협은행입니다 올해 초 최고 4 3% 였던 주택담보대출 가이드금리가 내년 1월 2일부터는 이보다 0 55%포인트 높은 최고 4 85%로 적용됩니다 은행이 정하는 가산금리는 그대로지만, 시장금리인 금융채 5년물 금리가 0 55%포인트나 오른 탓입니다 최근 가산금리를 올린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내년 1월 2일부터 1년 전 가이드금리보다 0 2%포인트 상승한 최고 4 79%가 적용됩니다 우리은행은 최고 4 58%의 금리를, KEB하나은행은 최고금리 기준 1년 전보다 0 146%포인트 오른 4 695%의 금리를 새해 첫 날 가이드금리로 제시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최고금리가 4 85%로 마찬가지 5%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올 한해 대출금리가 뛰는 동안 예금 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은행은 최대 수준의 이자 이익을 올렸습니다 국내 시중은행들이 3분기까지 이자 장사를 통해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5년 만에 최대인 27조6천억원에 달했고, 예금과 대출금리의 차이는 평균 2 06%포인트로 2014년 4분기 이후 가장 컸습니다 내년에도 글로벌 중앙은행과 국내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만큼, 금융당국은 금리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무분별한 가산금리 인상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