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올림픽 정상 개최 재확인…‘무책임한 추진’ 반발도 이어져 / KBS뉴스(News)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가 관련 단체 연쇄회의를 통해 도쿄 올림픽 정상 개최 의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IOC가 안전에 무감각하다는 반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 선수위원, 대표들과 전화회의를 가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선수위원들은 안전 조치와 대안 등을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IOC 바흐 위원장은 뚜렷한 대책 없이 원론적인 이야기를 반복했습니다 [바흐/IOC 위원장 : "아직 도쿄 올림픽까지는 4개월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선수들을 위해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 아시아국가올림픽위원회 화상회의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도쿄 올림픽 정상 개최를 준비하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같은 내용입니다 IOC에서도 지금 엄중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고 WHO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태스크 포스를 만들어서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합니다 "] 하지만 곳곳에서 IOC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며 팬데믹 상황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영국 조정 영웅 매슈 핀센트도 바흐 위원장이 무감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 올림픽 위원회는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 두 곳을 폐쇄해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 우리동네에서 무슨일이? KBS지역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