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자 찜통더위…주말 전국 35도 폭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 그치자 찜통더위…주말 전국 35도 폭염 [앵커] 수도권에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중부 지방에도 다시 찜통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절정을 보일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간 수도권 등 중부 곳곳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도 89mm의 강수량을 기록했는데, 중랑구 등 일부 지역은 지난주 장맛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가 끝났다는 발표 이틀 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장마가 끝난 것이 맞는지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라며 장맛비와는 구분된다고 밝혔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중부지방도 다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연일 남부지방에 폭염과 열대야를 만드는 덥고 습한 공기 덩어리가 중부까지 올라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중부 내륙에는 내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대전 등 충청은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쌓이고 햇볕에 의한 가열도 강하기 때문에 폭염특보가 강화되겠습니다 " 특히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 사이,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폭염 수준의 더위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한낮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줄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