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신년인사회...남북대화 언급 주목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업무 첫 날,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등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제의에 대한 박 대통령의 공식 언급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청와대 출입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종균 기자! 박 대통령의 신년인사회 발언이 궁금한데요 행사가 열렸나요? [기자]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충무실에서 신년 인사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정홍원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 또 입법, 사법, 행정부의 차관급 인사, 경제 5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오늘 행사의 슬로건은 '힘찬 대도약, 희망찬 대한민국'입니다 지난해 '희망과 변화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였던 슬로건과 비교하면 경제와 통일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방침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 각종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를 재차 드러내며 각계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엇보다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박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더불어 정의화 국회의장이 건배 제의를 한 뒤 대법원장, 헌재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이어 김무성 대표와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덕담을 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이 박 대통령에게 어떤 건의를 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고요?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새해 인사 전화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일에도 반 총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새해 인사를 나눈 바 있습니다 조금전 통화 내용이 공개됐는데, 박 대통령은 반 총장과 한-유엔간 협력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먼저 반 총장이 박 대통령의 건강과 박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반 총장이 신년사에 밝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