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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축제 '다어울림 한마당' 수원서 성황리 개최
다문화가족 축제 '다어울림 한마당' 수원서 성황리 개최 [앵커]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어제 내·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한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연합뉴스와 수원시가 마련한 다어울림 한마당이었는데요 많은 인파가 찾아와 성황을 이뤘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지구촌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언어와 피부색, 국적은 서로 다르지만 참가자들의 모습은 매우 진지합니다 대형 비닐봉지에 여러개의 풍선을 넣은 뒤 탑을 쌓는 일명 희망탑 세우기는 쉽지않은 단체종목입니다 커다란 공을 머리 위에 올려 앞으로 전달하고 대형 천을 들어 바람을 잡는 외국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관람석에선 소속팀을 응원하기 위해 목청껏 함성을 지르고 신나게 춤도 춥니다 국가기간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수원시가 공동을 개최한 올해 다어울림 한마당은 체육대회 형식으로 열렸습니다 [시야눗 / 태국 출신 이주민] "여러나라 (사람)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서 참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 [녹바두르 / 네팔 출신 이주민] "오늘 참가했는데 진짜 재미있어요 "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고국의 정취를 맛보러 온 외국인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우리 지역에는 5만6천명이 넘는 다문화가족들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우리사회에서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빠른 시일내에 안정적인 생활을…" [박노황 / 연합뉴스 사장] "다문화 가족은 이제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사회 구성원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보다 많이 만들어졌으면…" 내외국인이 함께 한 다어울림 한마당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축제한마당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