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배달은 신속! 산재 처리는 함흥차사?

- 플랫폼 노동자도 노동자…배달라이더 산재보험료를 지원합니다 - 자율주행을 말하는 시대에도 많은 청년들이 오토바이 배달 사고로 스러져가는 상황을 보면서, 사회의 진보는 결국 기술발전이 아닌 인간 의지의 산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가 있고, 일하다 다쳤을 때 충분히 치료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디지털플랫폼 경제 확산으로 아직 법·제도적 보호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고용형태가 급속히 늘고 있는데, 특히 플랫폼 노동자들의 다수가 나이가 젊어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최소한의 대처 방법도 모르는 상황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 대법원도 '우버' 택시 종사자들을 노동자로 인정하는 판결을 했고 우리나라도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입법을 논의중이지만, 당장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에 나서게 됐습니다 오늘 맺은 협약에 따라, 4월부터 경기도내 배달라이더 및 퀵서비스 노동자 2천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간 지원합니다 필요하다면 더 확대할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오늘 협약에 참여해 산재보험 가입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해 주신 민주노총 이선규 서비스연맹 부위원장님, 라이더유니온 박정훈 위원장님, 최종진 ㈜생각대로 대표이사님,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님,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님,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님, 김영해 도의원님 감사합니다 #이재명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