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박람회' 성황리에 종료... 오세훈 "서울시, 세계적 정원도시로!"

【앵커】 한강을 배경으로 5개월간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78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뚝섬 한강공원을 아름답게 수놓은 다양한 정원들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해 올해 처음 한강을 배경으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모습입니다 기관과 기업을 비롯해 학생과 시민, 외국인 등이 꾸민 76개 정원이 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5월 16일부터 박람회가 끝난 어제까지 다녀간 누적 방문객만 780만명 서울시는 인근에 조성된 정원까지 포함해 90개 정원을 그대로 남겨 관리할 예정입니다 내년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이수연 /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어제): 매년 5월5일 어린이날에 개막해서 2주간 열리게 되고요, 2주 이후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이어서 선보이게 됩니다 ]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을 세계적인 녹색도시로 전환하는 '정원도시, 서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는 동시에 도심 빈 공간 곳곳에 정원과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어디서든 시민들이 녹지 공간을 즐길 수 있게 하고, 탄소 배출량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이 담겼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4일): 지금 서울시는 4계절 내내 서울의 일상이 정원이 되는 365일 어딜가든 서울가든을 비전으로 품격높은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시는 이를 위해 송현동 부지 정원 조성과 한강 생태공원, 서울 초록길 등 35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 기후동행카드와 손목닥터9988, 따릉이 등 주요 정책들과도 연계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국제정원박람회 #서울 #오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