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선인 워크숍…김종인, 문재인에 연일 공세

새누리 당선인 워크숍…김종인, 문재인에 연일 공세

새누리 당선인 워크숍…김종인, 문재인에 연일 공세 [앵커] 새누리당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당 쇄신안과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새누리당 총선 당선인 122명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도부로서 총선 패배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국정과 민생을 책임 있게 챙겨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선인 워크숍에서는 무엇보다 총선 패배에 따른 당 재건을 주도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어제 중진 모임에서는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직을 분리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은 가운데 당선인 토론 순서에는 비대위 구성 문제를 놓고 치열한 격론이 오갔습니다 원내 3당으로 입지를 다진 국민의당 당선인들도 경기도 양평에서 1박2일 워크숍을 엽니다 20대 국회에서 정국의 변화와 쇄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인데 차기 원내대표 선출과 당직 개편 문제가 중요한 이슈입니다 박지원 의원이 당내 합의를 전제로 원내대표를 수락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일부 중진들은 경선을 치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서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현직 대표 간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2일 김종인 대표를 만난 이후 두 사람 사이의 이상 기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어제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는 분들은 각자 능력에 따라 대선 후보가 될 수도 안될 수다 있다"고 말했는데요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는 "문 전 대표가 마치 당 주인처럼 행세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문 전 대표는 김 대표의 이런 태도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측근들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