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공천 반발 속출...'비례' 선정 논란까지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반발해 이해찬 의원과 정호준 의원이 잇따라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 컷오프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례대표 선발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며 더민주는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더민주 탈당을 선언한 이해찬 의원은 김종인 대표와 당 비대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비대위가 합당한 이유 없이 자신을 공천 배제했다며, 당을 잠시 떠나서 무소속으로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준 의원도 공천위 결정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정호준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공천 탈락) : 저를 경쟁력 낮다는 이유로 공천 배제한 공천위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저와 저를 지지해준 분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 앞서 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 의원을 둘러싼 후폭풍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의 재심 신청마저 기각되자 지지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진 가운데 정 의원의 공천 배제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은 박영선 비대위원과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이 정 의원의 컷오프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청년 경선 후보로 압축된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전력이 드러나면서 중도 하차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더민주의 후보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지만 공천 과정과 결과를 놓고 반발이 계속되면서 당내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seongh12@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