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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연 4% 근접...예금금리는 '찔끔' / YTN
[앵커]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신용·집단대출 중심으로 또다시 상승해 연 4%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도 오르긴 했지만 찔끔 올라 은행 이자수익과 연결되는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40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3 69% 지난 2월보다 0 04%p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4 48%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정부 규제가 이어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 45%로 전월보다 0 01%p 내려갔습니다 1년 정기예금 금리도 0 07%p 올라 연 2 02%로 3년 만에 2%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총수신금리를 보면 연 1 24%로 0 01%p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총대출금리는 연 3 59%로 0 03%p로 더 많이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3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지난 2월보다 0 02%p 늘어난 2 35%p 지난 2014년 11월의 2 36%p 이래 3년 4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최영엽 / 한국은행 금융통계팀 부국장 : 시장 금리가 상승할 때는 예금보다는 대출금리가 더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대금리 폭이 조금 확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예대금리차는 4개월 연속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조 원 이상 수익을 낸 4대 금융그룹의 수익성이 더 좋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조남희 / 금융소비자원 대표 :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독 은행들의 수익만 높이는 현재의 이자놀이, 금리 장사는 보다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예대율을 규제하기로 했지만, 규모가 큰 시중은행은 여전히 이자 장사로 배를 불리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taewook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