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지금처럼 했다가는 4월부터 범칙금 폭탄 / KBS 2023.02.17.

[자막뉴스] 지금처럼 했다가는 4월부터 범칙금 폭탄 / KBS 2023.02.17.

대전의 한 교차로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입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도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채 우회전합니다 학생을 태운 학원 승합차도 우회전 정지 신호를 무시합니다 경찰이 단속을 시작하자 줄줄이 적발됩니다 [김주식/경위/대전경찰청 교통순찰대 : "우회전 신호위반 하셨어요 면허증 잠깐 줘보시고요 위반하신 것은 알고 계시죠? (배달하는데 내비게이션을 보다가… )"] 차량을 출발하라는 우회전 녹색 신호에는 거꾸로 멈춰 서고, 멈춰야 하는 적색 신호에 출발하기도 합니다 [김주식/경위/대전경찰청 교통순찰대 : "신호위반 하셨어요 선생님 (신호위반이요? 어떤 신호위반이요?) 전방에 보시면 우측에 보행자 보호를 위해서 우회전 신호위반, 우회전 신호등이 있습니다 (여기만 얘기하는 것 아니에요? 몰랐어요 진짜로 )"]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선 반드시 녹색 신호에만 우회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색 신호에서 우회전하다 적발되면 앞으로는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일시 정지한 뒤 출발해야 합니다 [서원우/대전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우회전 신호등 효과 분석을 통해서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 경찰은 앞으로 두달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오는 4월 18일부터 전면 단속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 뉴스홈페이지 : #우회전 #범칙금 #신호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