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여권 잠룡…오세훈 "민생" 홍준표 "권력 교체" 이준석 "캠프 설치" [MBN 뉴스7]

꿈틀대는 여권 잠룡…오세훈 "민생" 홍준표 "권력 교체" 이준석 "캠프 설치" [MBN 뉴스7]

【 앵커멘트 】 여권의 잠룡들은 그 수가 많기 때문인지 설 연휴에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생 행보를 이어갔고 이준석 의원은 서울 강남에 대선 캠프를 차리기로 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르신들과 함께 복주머니를 만들고 안부를 묻습니다 연휴 초반 군 부대와 119안전센터를 찾았던 오 시장은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 현장도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25일) - "설 연휴라고 화재가 덜 발생하는 건 아닐 거예요 시민들 안심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근무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연관됐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며 탄핵 국면에서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대권 잠룡 홍준표 대구 시장은 대선 의지를 더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SNS에서 "조기 대선이 성사되면 권력교체라는 말이 더 와닿는다"며 나랏일은 뒷전이었던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아예 15명 이상의 특보단과 함께 벌써 대선 캠프를 차릴 계획입니다 지역은 서울 강남인데 대선 캠프가 주로 차려지는 여의도나 광화문이 아닌 이유에 대해 이 의원 측 관계자는 "기존 정치 문법을 탈피해 젊은 층과 최대한 많이 만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