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부산시립공연장 초대예술감독 위촉, 부산에 아주 특별한 공연 선사, 클래식 대중화 이룬다? [ 부산MBC 뉴스투데이 ] 20230726](https://poortechguy.com/image/Q4T5B7cND4Q.webp)
정명훈 부산시립공연장 초대예술감독 위촉, 부산에 아주 특별한 공연 선사, 클래식 대중화 이룬다? [ 부산MBC 뉴스투데이 ] 20230726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 씨가 부산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에 위촉됐습니다 70세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정명훈 감독은, 자신이 부산에 심은 음악의 씨앗을 10년 후에 평가받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윤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부산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첫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부산국제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프리뷰 형식으로 열린 공연에 신임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아트센터는 2천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오는 2025년 문을 엽니다 오페라 전용극장인 부산오페라하우스는 이듬해인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합니다 두 공연장을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에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정명훈 씨가 위촉됐습니다 [ 박형준 / 부산시장 ] "정명훈 선생님께서도 그러기(세계적인 시설이 되기) 위해서는 길게 보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시야를 넓게 갖고 일을 하면 반드시 그런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을 주셨습니다 )" 정명훈 예술감독은 어머니가 피난길에 가져온 피아노가 자신을 음악의 길로 이끌었다며 부산과의 인연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초대 감독으로서의 할 일은, 클래식 청중을 키우는 것이라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단 목표를 밝혔습니다 [ 정명훈 / 부산시립공연장 예술감독 ] "아시아 전체에서, 그래도 아주 특별히 잘하는 오페라가 부산에 생긴다는 그런 기회를 놓치기 아까웠어요 " 지난 2015년 이른바 '서울시향' 사태로 불명예 퇴진을 한 이후 공공영역에서 직함을 단 것은 8년 만입니다 음악 외적인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던 과거를 의식한 듯, 감독 자리를 수락한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 정명훈 / 부산시립공연장 예술감독 ] "파리 오페라 때도 그랬고, 서울시향도 그랬고 일을 잘 하더라도 결과가 좋더라도, 정치적인 문제하고 섞이면 어떻게 컨트롤을 못 해요 " 고희의 나이에 고향에 돌아와 부산 음악계를 새롭게 이끌게 된 정명훈 감독 자신이 심은 씨앗의 결과는 10년 후에 판단 받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 구독과 좋아요는 채널성장에 큰 힘이 됩니다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클래식K #부산음악콩쿠르 #피아노곡모음 #부산MBC #부산문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