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전립선암, 전이 부위따라 생존율 차이" / YTN 사이언스](https://poortechguy.com/image/Q684rEhqU9g.webp)
"진행성 전립선암, 전이 부위따라 생존율 차이" / YTN 사이언스
암세포가 다른 조직까지 퍼진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는 암세포가 어디로 전이되었느냐에 따라 생존율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듀크 대학 생물통계학 연구팀은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전이 부위가 림프절이면 생존율이 가장 높고, 간이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된 전립선암 환자 8천7백3십여 명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 암세포가 림프절로 퍼진 환자는 전체의 6.4%에 불과했지만 생존 기간이 32개월로 가장 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자의 8.6%는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됐고 생존 기간은 14개월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환자가 73%로 가장 많았고 이들의 생존 기간은 평균 21개월 남짓이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 자료가 전립선암 전문의가 환자의 치료에 대한 임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