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 34 - 42절(57강)

요한복음 10장 34 - 42절(57강)

(제 57강) 요  10:34-42  예수께서 내가 행한 일은 믿으라 하심 -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 -  유대인들은 예수를 잡으려고 하나 예수께서는 그들 가운데를 지나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던 곳으로 가십니다 -  말씀을 받은 자는 신이라 하였노라 (34-38) 예수께서는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여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습니다 (마 5:17-19) '너희는 신들이며'라는 말은 '재판하는 자'를 가리킵니다(시 82:1,6)  이들은 신의 말씀을 받은 대리자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신들'이라고 부르는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이 신들은 하나님이 말씀을 주셔서 재판을 위해 임명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공정한 심판을 행하지 않았고 단지 백성 위에 군림하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일 시편  82편에 나오는 자들이 신들이라면 실제로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시고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예수께서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은 신성모독이 될 수 없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여기서 '보냈다'는 말은 헬라어로 '아페스테일렌 '입니다  이 단어는 분명한 공식적 임무를 맡기거나 권위를 주어 보낼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곧 예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분입니다  만일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고 있다면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아도 관계없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면 그들은 예수를 거부할 명분을 잃게 됩니다 예수님은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셨습니다 -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곳으로 가심(39-42)  궁지에 몰린 유대인들은 예수를 다시 잡으려 합니다  그들은 이미 돌로 치려 할 정도로 분노는 극에 달해 있었지만,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요단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를 베풀던 곳으로 가십니다  공생애 초기에 요한을 찾아가서 세례를 받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예수께서는 중요한 결단을 앞두고 마음의 준비를 했을 겁니다 ‘하늘이 열렸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았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을 들은 곳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가 뜻하시고 원하신 예루살렘, 골고다 십자가로 나아가는데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예수께서는 이곳에 얼마 동안 머무셨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요한의 제자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들이 예수를 찾아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이 예수에 대해 증거 한 것과 예수께서 행하신 권능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요한은 예수에 비해 권능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이들은 예수를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영성이 그들 가운데 스며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사는 자는 신입니다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친히 듣고 보내심을 받은 아들이십니다   예수께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처음의 자리'로 가셨습니다   요즘 힘 드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대리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함께 하나님의 자녀로 인침을 받은 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의 첫 세례를 기억하십시오  첫사랑의 자리를 기억하고 나누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