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독]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 도종환

[시낭독]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 도종환

살다보면 후회할 일도 많고,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돌이키고 싶어서 몸부림을 치며 스스로를 고통으로 몰아갈 때가 있지요 그러나 시인은 가지 않을 수 있던 고난의 길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내가 있다고 그러니 돌이킬 수 없는 것을 돌이키려 말고, 오늘 또 그렇게 가지 않을 수 없는 고난의 길일지라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걸어가라고 마치 나를 알고 나에게 보내는 하늘의 위로처럼 고난의 날들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세상의 많은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어 시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고 믿습니다 그 은혜를 나누는 자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