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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압수수색…곧 소환 조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현민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압수수색…곧 소환 조율 [앵커]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조 전무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기 위해선데요 압수물 분석 후 소환 일정도 조율할 전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경찰이 오늘 오전 9시 20분쯤부터 서울 강서구의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물벼락 갑질'과 관련해 사건 이후 말 맞추기나 협박 시도 등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건데요, 경찰은 통상적인 서류 확보 등이 아닌 개인 휴대전화 확보가 목적이며 조 전무의 휴대전화도 압수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무가 현재 사무실에 없어 경찰은 변호인을 통해 휴대전화를 받을 계획입니다 조 전무는 지난 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자사 광고 대행업체의 팀장 A씨에게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향해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 직후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17일 정식수사로 전환해, 조 전무를 폭행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이어 어제는 서울 마포구의 해당 광고대행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피해자인 회의 참석자들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녹음파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문제가 된 회의 참석자들 중 다수는 조 전무가 얼굴에 매실 음료를 뿌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회의실 복도의 CCTV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분석 작업에 들어간 뒤 조 전무와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조 전무는 현재 "물을 얼굴에 뿌리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소환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