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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역풍 맞은 中 누리꾼 BTS 공격...중국은 대체 왜?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하재근 /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논란이 된 발언,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받는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감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BTS 리더 RM (김남준) :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한미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합니다 ] 한미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를 영원히 기억해야 합니다 전혀 문제될 게 없는 발언으로 보이는데 왜 중국 누리꾼들이 이렇게 반발한 건가요? [이종훈] 그러니까 과민반응을 보인 거죠 제가 보기에는 최근에 미중 갈등과 관련이 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미중 무역갈등으로부터 시작해서 중국도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어렵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미국과 미국 편이 하는 말은 다 못마땅한 거죠 그러던 터에 이 발언이 굉장히 거슬렸던 그런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조금 전에도 병역 얘기를 했습니다만 그러니까 지금 입대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청년이 할 수 있는 굉장히 당연한 얘기를 한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사실은 그러니까 BTS가 중국 국민입니까?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할 만한 얘기를 한 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다? 이건 제가 보기에는 정치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거의 내정간섭 수준에 속하는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해당 내용은 소감문 전체의 10% 미만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 일부 누리꾼은 그 표현,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 그 표현만 또 문제를 삼았거든요 이게 중국인들의 왜곡된 역사인식에서도 비롯된다고요? [하재근] 과도한 잘못된 역사의식과 애국주의가 있는 것인데 중국의 2030 세대 일부 네티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2030 세대가 링링허우, 주링허우 이런 식으로 해서 굉장히 중국 내에서도 애국주의가 강한 세대다라고 하는데 시진핑 시대에 그런 식의 교육을 더 많이 받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인식이 강해졌는데 또 중국이 워낙에 폐쇄적인 나라고 해외 정보가 차단돼 있다 보니까 그 안에서 그 사람들의 생각이 완전히 진리인 것처럼 통용이 되다 보니까 이렇게 얼토당토 않은 이런 이상한 주장을 하는 정도까지 된 것 같은데 특히 6 25 전쟁에 대해서는 이들이 교육받은 바로는 6 25 전쟁은 우리가 침략당한 전쟁이다, 이렇게 지금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앵커] 중국이 침략을 당한 전쟁이다? [하재근] 미국이 침략자고 이게 이들의 생각 속에서는 38선, 군사분계선을 미군이 넘었다 그래서 자기네 국경을 위협했기 때문에 우리가 대응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우리가, 한국이 침략당한 전쟁이고 자기들은 침략군을 도와준 건데, 그러니까 얼토당토 않은 생각을 하면서 그게 진리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에 이렇게 반응을 한 것인데 하여튼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들어본 말 중에 제일 황당한 논리거든요 그러니까 그쪽이 우리나라를 공격했잖아요, 서로 맞서서 싸운 적군이잖아요 그런데 우리한테 자기네를 기리라고 요구하는 거예요, 자기네 인민해방군의 희생을 우리한테 기리라고 요구하는 거예요 아무리 막나가는 일본 우익도 일본군의 희생을 우리나라한테 기리라고 요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