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왜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셨을까?(눅 19:28-44)

예수는 왜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셨을까?(눅 19:28-44)

[1] 부정 결과: 예수 그리스도는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고 계시다 나귀 타고 가시는 예수가 가는 길에 무리가 겉옷을 펴 놓았다 유대에서 왕의 즉위를 상징하는 의식이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놀란 바리새인들이 이런 찬송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예수는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40) 하셨다 예수도 자신이 지금 왕으로 입성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신 것이다 군중이 날뛰고 있다 이스라엘이 기대하던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으나 하나님은 같이 귀환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제 하나님이 메시아 왕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에 임하실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그런데 예수는 오늘 이해할 수 없는 한 가지 행동을 하신다 성이 가까워지자 눈물을 보이셨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41) 엄중한 상황에서 예수는 왜 우셨을까? [2] 이유: 왜 우셨는가? 40년 뒤 예루살렘의 멸망을 내다보시고 우셨다 예수님은 우셨다 이스라엘의 꿈이 이스라엘이 기대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우셨다 예수는 이스라엘이 기대하던 왕이 아니었다 보좌에 앉아 정의와 지혜를 베풀던 옛 군주와 같지 않았다 사람들이 원하는 전쟁에 능한 왕도 아니었다 예수는 장차 예루살렘에 닥칠 일을 예감하고 우셨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3-44) 지금처럼 열심당의 민족주의 열정이 지배하면 결국 로마에 멸망당할 것을 알고 계셨다 예루살렘은 66년-70년 독립 전쟁을 일으키다가 로마에게 망했다 그러면 예루살렘은 왜 로마 제국에 의해 망하게 되었을까? [3] 또 이유: 예루살렘 성은 왜 멸망당했는가?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길을 거부했기 때문에 망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 군인이 징집하여 오리를 가라하면, 십리를 가라 하셨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것을 수용할 수 없었다 로마는 싸워 이겨야 할 대적이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 제국보다 그 뒤에 있는 사탄의 제국을 보셨다 로마가 무너진다고 사탄의 세력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셨다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가 선택한 십자가의 길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십자가를 지고 사랑으로 용서로 사탄의 세력을 무너뜨리는 길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들은 십자가를 지는 메시아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4] 반응: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가 시작한 하나님 나라를 인정하고, 자기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이 땅을 다스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성령이 오시니,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이유와 힘도 받게 되었다 이제 거룩한 상상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이 땅을 성령으로 직접 다스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