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여야 정쟁에 발목잡혔다

#우주 #항공 #특별법 [앵커] 경남 사천에 들어설 예정인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가 여야의 정쟁 때문에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인내가 한계에 달한 지역민들은 정치권 압박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8월 안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상임위에서 통과시켜준다면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장제원의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여러차례 절충안을 내놨는데도 무리한 정치적 요구를 반복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겨냥한 장 위원장은, 위원장 직권으로 다음 달까지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주 과방위 국민의힘 의원들도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허은아/국민의힘 의원(국회 과방위)"과방위를 또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민주당이 민의를 대표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정상적인 현안 질의를 핑계삼아 상임위를 파행으로 만들어온건 위원장과 국힘에 책임이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박완주/민주당 국회의원(과방위 의원),지난 달 "현안들, 후쿠시마 오염수 같은 것도 필요하면 받아들이고 급한건 또 이렇게 처리하자라고 하면서 현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 당장 26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민주당이 참석할지 불확실해 현재로선 우주항공청 개청이 올해 안에 가능할지도 미지수입니다 여야가 대치하는 사이 속이 타는 건 경남도민들 뿐, 이에 오는 27일 사천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 3백여명이 국회 본관 앞에서 시위를 벌입니다 "도민들은 국회에서 우주항공청을 더 이상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말 것과, 조속한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며 여야를 압박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