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증인 요청해 법정 출석 조민“나름 최선 다했다" 발언...정유라 "더는 못 봐주겠네" 분노/다음 달 6일 1심 선고/[2시정치판] 2023년 3월 17일(금)/KBS

스스로 증인 요청해 법정 출석 조민“나름 최선 다했다" 발언...정유라 "더는 못 봐주겠네" 분노/다음 달 6일 1심 선고/[2시정치판] 2023년 3월 17일(금)/KBS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정씨는 어제(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제 나름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기사를 공유하며 “더는 못 봐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씨는 "이 말도 안 되는, 좌파가 지배하는 것 같은 세상 더는 못 봐주겠네 내일부터 당장 조민 의사 취소 안 되면 저도 다른 운동선수들 물고 늘어져서 출석 안 한 사람들 학위 다 날려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정씨는 조씨에 대해 “팔자 좋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의사 되네 마네 가지고 법정싸움도 할 수 있고 나는 변명할 틈도 없이 싹 취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씨는 이날 재판에 출석해 "이번 일을 겪으면서 부모님이나 제가 가진 환경이 유복하고, 그런 것으로 인해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혜택을 받고 컸다는 걸 알게 됐다"며 "언론의 잇따른 허위 보도 등으로 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허세와 허영심만 있고 노력은 하나도 없는 사람'으로 비쳤다"고 진술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4월 조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했고, 조씨 측은 부산대를 상대로 입학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과 함께 해당 처분의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에서 조씨 측 신청을 일부 인용해 본안소송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입학허가 취소 처분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로 증인신문 등 변론을 끝내고 다음 달 6일 오전 10시에 판결을 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민 #조국 #정유라 #최서원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