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전 지역구에 공천-조재한[포항MBC뉴스]

16년 만에 전 지역구에 공천-조재한[포항MBC뉴스]

◀ANC▶ 누군가에게 텃밭이면, 다른 이에게는 험지가 되겠죠 더불어민주당이 험지 중의 험지로 꼽는 대구와 경북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습니다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입니다 보수 정당이 공천 파동으로 분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12개 지역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중·남구에는 이재용, 동구 갑 서재헌, 동구 을 이승천, 서구에 윤선진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북구 갑에는 이헌태, 북구 을 홍의락, 수성구 갑 김부겸, 수성구 을 이상식 후보를 냈습니다 달서구 갑에는 권택흥, 달서구 을 허소, 달서구 병 김대진 후보, 달성군에는 박형룡 후보가 나섭니다 경북에서는 포항남·울릉에 허대만, 포항 북구 오중기, 경주 정다은 김천 배영애 후보로 정했습니다 고령·성주·칠곡에 장세호, 영천·청도 정우동, 경산 전상헌, 안동·예천 이삼걸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구미 갑 김철호, 구미 을 김현권, 상주·문경 정용운, 군위·의성·청송·영덕에는 강부송 후보가 나섭니다 영주·영양·봉화·울진에는 경선을 거쳐 황재선, 송성일 두 후보 중 한명을 정합니다 CG] 미래통합당 공천 파동으로 현역 의원을 비롯해 보수 진영 출신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면서 선거가 다자대결 구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INT▶ 엄기홍/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다양성이 확보되고 있는 것 같고 그게 선거 결과로 이어질지는 모르는데 무소속이 많이 나오니까 결과적으로 구도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 4년 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대구·경북 25개 지역구 가운데 13명의 후보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시절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낸 뒤 16년 만에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며 전국 정당으로써 위상 강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