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장해' 보험사기 일당 23명 검거 / YTN (Yes! Top News)

'군 복무 장해' 보험사기 일당 23명 검거 / YTN (Yes! Top News)

군 복무 기간에 영구 장해를 입었다고 속여 고액의 보험금을 타낼 수 있도록 유도한 보험 모집인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보험 사기 등의 혐의로 보험 모집인과 병원 브로커 등 2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수부대원 등 군인 530여 명에게 최대 10개에 달하는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도록 한 뒤 허위 진단서로 평균 3천3백만 원의 영구후유장해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일부 의사와 짜고 단순한 문진만으로 진단서를 받거나, 장해 진단용 엑스레이를 촬영하기 직전에 피보험자의 무릎과 발목 등을 당기는 방법으로 보험사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부당하게 타낸 보험금의 최대 20%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겨 의사 등과 나눠 가졌다면서, 앞으로 병원 관계자와 피보험자 등 57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진원 [jinwo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