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워싱턴 도착, 첫 일정 넷플릭스 접견 "한국에 25억 달러 투자"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5박 7일간의 국빈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도착 모습 어땠습니까?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4시간 반쯤 전인 미국 시간 오후 1시 반에 워싱턴 D C 인근 군 공항인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과 주한 미 대사, 커트 캠벨 NSC 인도태평양조정관 등 미국 측 인사들이 12년 만에 국빈 방문한 우리나라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미군 의장대도 도열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미국을 찾은 건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이후 두 번째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미 대통령이 두 번째로 맞는 국빈이기도 합니다 윤 대통령은 5박 7일 동안 20개에 달하는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방미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 질문 2 】 윤 대통령이 방미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대표를 만났는데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가 있었죠? 【 기자 】 윤 대통령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 접견장에서 테드 서렌도스 넷플릭스 대표를 만났습니다 국내 이용자 수가 1천만 명이 넘는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 1위 기업으로 오징어게임 등 넷플릭스의 한국산 콘텐츠들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접견 자리에서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넷플릭스가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인데요 넷플릭스 측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고 한국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전세계적으로 시대정신을 대표한다며 투자이유를 전했습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