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광복절 연휴때 이동·여행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중대본 "광복절 연휴때 이동·여행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8월 11일 중대본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환자는 2,145명, 해외 유입 환자는 7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87명입니다 어제 한 분의 환자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국 환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작년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휴가철 이동의 결과로 감염이 확산되고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바이러스의 특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크고 초기 감염력이 강하여 전파 차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이 많은 상황에서 이동과 만남은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전국의 이동량은 그 전주와는 유사한 상황이었지만 3차 유행이 감소하는 지난 1월과 비교하면 30%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지금 4차 유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만남과 약속 그리고 여행과 이동을 자제해야 해서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환자실 등 의료 체계 여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이 이상 환자가 증가하고 또 장기화 된다면 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최대한 방역을 통한 감염 확산을 억제하면서 취약계층과 시설을 보호하고 또 한편으로는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방역 강화 대책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현재 요양병원과 시설은 예방접종의 효과로 지난 3차 유행보다 환자가 매우 감소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일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돌파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우선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4단계 지역은 주 1회, 3단계 지역은 2주 1회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를 시행합니다 4단계 지역에서는 방문, 면회를 중단하고 3단계 이하 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칸막이를 두고 하는 비접촉 면회만 허용됩니다 7월 27일부터 신규 입원환자 안 또는 종사자 이런 비접종자들의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또한 종사자와 환자들이 마스크 착용, 환기 등의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일일 점검을 실시하고 다수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긴급현장대응팀을 파견해서 환자 이송 등 대응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 그리고 방문자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또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중대본에서는 공직사회와 민간사업장에 직장 내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습니다 먼저 공직사회에 대한 방역관리 방안입니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코로나19 공무원 복무관리지침을 통해서 공직사회의 불필요한 회의 또는 행사, 출장을 자제하고 재택근무, 출근시간 분산 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휴가 기간도 분산해서 실시했습니다 또한 휴가에서 복귀하는 경우 공직자 본인, 동거, 가족 등의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체크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해수욕장, 게스트하우스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그런 휴가지를 방문한 경우에서는 선제적으로 검사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민간사업장에 대한 관리방안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사업장 방역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장 내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사업장에 지속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휴가 분산 또는 이동 자제 요청 또 복귀 전 코로나 검사 시행 등 재택근무 권고와 함께 직장 내 감염 방지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