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축구장 IS 자폭테러...최소 30명 사망·60여명 부상 / YTN
[앵커] 이라크 축구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이번 공격을 자신의 조직원이 감행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라크와 시리아의 전황이 불리해지면서 본격적으로 테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50㎞쯤 떨어진 한 마을 축구 경기가 끝난 뒤 우승팀에 트로피가 전달되는 순간, 관중석에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폭탄이 터집니다 놀란 관중들이 한꺼번에 피신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테러 현장 곳곳에선 비명이 난무했고, 사상자들이 흘린 핏자국으로 가득했습니다 경찰과 테러범 간 교전이 있는 듯 총성도 계속 들립니다 현지 경찰은 관중 속에 있던 테러범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 : 많은 주민과 주지사 그리고 정당의 정치인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에 와 있었습니다 ] 이번 자폭 테러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경찰 : 자살 폭탄 테러로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부상자들이 속히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공격을 자신의 조직원이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의 전황이 불리해지면서 IS의 테러 공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