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신경전 격화…국힘 "양자 토론" vs 민주 "4자 협의부터" [엠픽]

TV토론 신경전 격화…국힘 "양자 토론" vs 민주 "4자 협의부터" [엠픽]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토론 일정을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31일 양자 토론을 거듭 촉구하면서 이를 위한 실무협상을 바로 열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미 잡힌 4자 TV토론 협의에 참여하는 것이 먼저라고 맞받았습니다 실무협상을 제안한 국민의힘은 오는 30일까지 민주당 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자회견을 마친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은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인 박주민 의원실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역제안한 31일 양자·4자 토론 연달아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4시간 이상 시청하라고 하는 것은 '판단'이 아니라 '고통의' 시간을 드리는 것"이라며 불가 입장을 주장했습니다 황상무 언론전략기획단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포함한 다른 후보들이 양자 토론을 제안할 경우엔 "협의를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4자 토론이든 양자 토론이든 모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두 후보만 참여하는 TV 토론을 법원이 금지한 만큼, 그 결정 취지를 받아들여 지상파 방송 3사가 제안한 4자 TV 토론부터 매듭짓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거부로 설 연휴 토론회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오늘 박주민 의원실 앞에서 만난 국민의힘 협상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 co kr) #국민의힘#성일종#전주혜#황상무#TV토론#실무협의#양자토론#4자토론#MBN디지털뉴스#M픽#엠픽 ☞MBN NEWS 구독하기 : ☞MPLAY 구독하기 :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MBN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