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MZ 반발하자 “재검토” / KBS  2023.03.14.

[심층인터뷰] MZ 반발하자 “재검토” / KBS 2023.03.14.

[앵커] 근로시간 개편안이 갑작스러운 방향 선회에 들어갔습니다 정책이 발표된 지 8일 만입니다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장윤미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대 주 69시간을 노사 합의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이게 개편안의 취지였지만, 여론은 ‘주 69시간’에 초점이 맞춰졌죠 소통이 잘못된 겁니까? [앵커] 근로자들, 특히 젊은이들은 과연 장기휴가가 가능하겠냐며 비판을 했는데, 지금도 현실적으로 어렵잖아요? [앵커] 일만 하고 쉬지 못하는 현실을 고용노동부도 알고 있었을 텐데요 8일 전 정책 브리핑을 할 때는 여기에 대한 대책은 없었습니까? [앵커] 대통령의 재검토 지시 배경은, 청년층의 부정적 여론이 높았기 때문인데요, 젊은 세대의 생각은 어떤지 직접 들어보시죠 [박성우/IT 업종 : "(1주) 69시간이라는 경계를 만들어버리면 그 69시간이라는 경계에 맞춰서 회사에서 일을 시킬 것이기 때문에 "] [전태영/전자 업종 : "지금도 솔직히 쉴 때 못 쉬는데 그게 솔직히 당근으로 다가오지도 않고요 뉴스에서도 2030이 원하는 거라고 하는데 어디서 그런 데이터를 얻었는지 모르겠어요 "] [앵커] 젊은 층의 지지마저 얻지 못하면서 추진 동력이 떨어졌는데요, 개편안, 어느 부분을 손댈까요? '주 최대 69시간’ 수정될 가능성 있습니까? [앵커] 고용노동부는 보완하겠다, 입법 철회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입법이 되기 위해선 국회까지 설득해야 하는데, 노동부가 어떤 대책을 내놔야 할까요?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