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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에 환율까지…점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원자재값에 환율까지…점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앵커] 최근 장보기 겁난다는 말씀 많이들 하시는데요 원자재값에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이미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더 부채질할 것 같습니다 물가만 문제가 아니라 원자재값 수급난과 이로 인한 생산 차질은 성장률과 일자리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까지 소비자물가는 5개월 내리 3%대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격화한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로 국제 원자재값은 치솟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로 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실제 전기차 배터리 핵심원료 니켈은 런던시장에서 지난 7일 하루 새 40% 넘게 폭등하는가 하면,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현실화로 원유값은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뛰었습니다 인플레와 안보 위기가 겹쳐 달러 선호가 강해지면서 환율까지 급등세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 가치는 낮아지게 되는데, 결국 수입물가 상승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진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수입하는 것이 최종소비재가 아니라 중간재가 많거든요 특히 원자재의 비중이 높죠 우리는요 수입물가는 약간 시차를 두고 최종적으로 국내 소비자 물가에도 반영이 돼요 " 원자재 수급난과 가격 폭등은 실물경기 부진으로 내수, 수출 모든 면에서 경제를 압박하게 됩니다 결국, 경기는 부진한데 공급 충격으로 물가만 뛰는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와 유사한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앞서 KDI도 "코로나19 확산에도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외 여건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4%까지 반등한 경제성장률이 큰 폭 하강하고 수출 부진과 일자리 충격까지 재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 co kr) #물가 #스태그플레이션 #원자재 #원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