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백신 반대' 트럭 시위에 미국 극우세력 '들썩'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코로나 19 백신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 시위로 미국 극우세력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같은 형태의 시위가 일어나야 한다는 건데, 트럼프 지지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코로나 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마비시켰습니다 캐나다 국기를 감싼 트럭들이 다리와 도로를 점령했고 곳곳에서 경적을 울렸습니다 시위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넘는 트럭 운전사들에게 캐나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촉발됐습니다 여기에 캐나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지친 시민들이 '자유'를 외치며 시위대에 합류했습니다 ▶ 인터뷰 : 캐나다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것이 원하는 전부입니다 " ▶ 인터뷰 : 맥도날드 / 캐나다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대 - "모든 사건은 단순한 백신을 넘어 이제 모든 시련에 관한 것입니다 " 캐나다 트뤼도 총리도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캐나다 사람들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과학에 계속 귀를 기울이고, 서로에게 계속 의지하는 것입니다 " 시위가 확산하면서 현장에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 구호와 나치 표식까지 눈에 띄면서 정치적 색채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트럼프 지지자들은 캐나다 트럭시위를 공유하며 지역별로 시위를 모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나다의 트럭 시위가 미국의 극우세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우주 #MBN #굿모닝MBN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