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민주 국회의장' 선출…4파전 각축

오늘 '더민주 국회의장' 선출…4파전 각축 [앵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오늘 선출됩니다 국회의장 몫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에선 4명의 주자가 나섰는데 잠시 뒤 의원총회 경선을 거쳐 결정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서 기자 [기자] 네 오늘 20대 국회 전반기 2년을 책임질 국회의장단이 확정됩니다 어제 원구성 협상 타결로 국회의장은 더민주, 국회부의장 2명은 각각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으로 결정됐는데요 여야 3당은 일제히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국회의장과 부의장 모두 추대가 아닌 경선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국회의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가 최대 관심인데 더민주는 오전 11시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진행합니다 과반 득표와 상관없이 가장 많은 표를 얻는 '최다득표자'가 국회의장 후보로 추천됩니다 6선의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 5선의 박병석 의원까지 4명의 주자가 나섰습니다 대체로 문희상-정세균 의원의 양강 구도라는 분석 속에 이석현 박병석 의원이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지 주목되는데요, 결국은 당내 주류인 친문-친노진영과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초선 의원들의 표심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부의장 후보 2명도 맞대결 구도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호남 4선인 박주선ㆍ조배숙 의원이 대결하는 양상입니다 국민의당은 잠시 뒤 10시, 새누리당은 11시에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경선을 실시합니다 여야 3당이 각각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최해 무기명 표결로 국회의장단을 확정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