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여행은 한국!" 유커 8천명 5월 서울로
"포상여행은 한국!" 유커 8천명 5월 서울로 [앵커] 최근 인천 월미도에서 포상휴가로 방한한 중국 관광객 수천 명이 '치맥파티'를 열어 화제가 됐는데요 5월에는 이보다 많은 유커 8천 명이 단체로 서울을 찾고, 6월에는 다국적기업 임직원 1만 명이 고양 킨텍스와 서울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인천 월미도에서 중국 관광객 4천5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치맥 파티'는 큰 화제가 됐습니다 축구장 3개 크기의 거리는 테이블로 꽉 찼고, 치킨 3천 마리가 인근 점포 50곳에서 공수됐습니다 5월에는 서울에서 이런 진풍경이 다시 한번 재현될 예정입니다 중국 건강기능식품업체인 중마이그룹 직원 8천 명이 포상휴가차 서울을 찾기 때문입니다 서울을 찾는 단체 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고, 예상되는 관광수익만 200억 원에 달합니다 또 6월에는 다국적기업의 동남아 지역 임직원 1만 명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회의를 한 뒤 서울 관광에 나섭니다 올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1천 명 이상 규모의 외국인 단체 관광만 30~40건 중화권 중심으로 해외기업들의 포상 여행지 중 하나로 한국이 주목을 받으면서 지자체들도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숙박이나 체험프로그램, 교통 등 각종 관광 인프라 개선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인에 대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가격표시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과 서울 구간에서 외국인 관광택시에만 적용하는 정액요금제를 일반택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