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시제기 출고]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베일을 벗다…‘KF-21’로 명명

[국방뉴스] 2021 04 09 [KF-X 시제기 출고]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베일을 벗다…‘KF-21’로 명명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의 첫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정부는 9일 KF-X 시제 1호기 출고식을 갖고 명칭을 ’KF-21'로 명명했습니다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최초 국산 전투기입니다 양일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반도의 미래를 열게 될 국산 전투기 KF-21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명칭 선포와 함께 등장한 KF-21은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002년 사업이 결정되고 2015년부터 체계개발에 들어간 KF-X의 첫 결실입니다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과거부터 하늘을 향한 도전을 이어온 우리나라 항공산업 주역들의 투혼이 부활했음을 알렸습니다 시제기 출고는 그동안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전투기를 실체화시키고 성능을 평가하는 단계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개발과정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됩니다 KF-21은 21세기 첨단 항공 우주군으로 도약을 위한 중추 전력으로서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KF-21이 최종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 공군은 훈련기부터 전투기까지 국산 항공기로 자주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세계 속의 강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한 국내 항공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항공우주시장의 선진 대열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공군은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KF-21의 통상명칭을 공모를 통해 미래 자주국방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는 한국형 전투기라는 뜻을 담아 공군의 상징으로 통용되는 ‘보라매’로 정했습니다 국방뉴스 양일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