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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이용수 할머니 "30년 이용 당했다"...주요 발언과 쟁점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스 첫머리에 전해 드린 대로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비판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오늘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늘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 주요내용과 정의연 관련 의혹에 대해서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성훈] 안녕하세요 [앵커] 이용수 할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원래 2시에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는데 2시 40분쯤 시작됐어요 이용수 할머니의 오늘 발언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정의기억연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지 18일 만이었는데 정신대와 위안부는 다른데 정대협이 위안부 할머니를 모금에 이용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정대협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 이런 강한 표현까지 썼거든요 [김성훈] 굉장히 격정적인 말씀을 하셨는데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지만 가장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한 단어는 소외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운동인데 정작 피해자들은 그 운동의 방향이나 내용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이름에 있어서도 소외돼왔다는 것이고요 그것을 수십 년 동안 그런 소외를 느껴왔고 결국은 그런 소외를 느끼면서 이 운동의 방향성 자체뿐만 아니라 투명성 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들을 발견했기 때문에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다라는 취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앵커] 이용수 할머니가 18일 전에 첫 폭로를 한 이후에 여러 가지 의혹들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됐습니다 이 할머니도 오늘 생각지도 못한 것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검찰이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거든요 [김성훈]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용수 할머니는 이 모든 운동 과정에서 계속 증언을 하고 굉장히 심적으로 고통스러운 증언의 과정을 계속 반복했지만 이 운동에서 어떤 모금이 되고 있고 어떻게 사용되고 있고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런 정보라든지 의사결정에서는 사실상 차단당하고 소외당해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제기됐던 의혹들과 관련해서도 사실은 그런 내용들을 보도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신 것도 많이 있는 것 같고요 그런 것은 어떻게 보면 의혹 자체의 문제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정작 피해자들이 피해자를 위한 운동에서 어떻게 얼마나 소외되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이용수 할머니가 기부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처음에 운동을 시작했었을 때 1992년 6월 25일 그 날짜까지 못을 박아서 윤미향 당선인, 당시에 윤미향 간사였다고 표현을 하면서 간사가 돈을 모금하는 것을 봤다 그런데 그 이후로 여러 차례 모금이 있었는데 어떻게 쓰인지 몰랐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김성훈] 맞습니다 오늘도 사실은 기자회견 말미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마지막 강조하신 부분이 있죠 위안부와 관련된 진실이 규명되고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우고 사죄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 운동의 목적은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바로 이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이것을 위해서 모금활동을 하고 사용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의 본질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도록 처음부터 모금이나 금품 관련된 모금들이 지나치게 많이 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