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피해자, 영국에서 민사소송 절차 시작 / YTN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족이 옥시 본사를 상대로 영국에서 손해배상 소송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을 방문한 피해자 유족 김덕종 씨는 영국 로펌 'KGIA 솔리시터스'와 수임 계약을 맺고 옥시 본사인 레킷벤키저를 상대로 민사 소송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앞서 면담한 레킷벤키저 최고경영자가 한국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요구를 거부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KGIA 측은 다음 주 중으로 레킷벤키저에 소송 제기 의사를 통보하고 3주간의 경과 기간을 거친 뒤 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계획입니다 KGIA 측은 레킷벤키저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른 피해자들도 요청하면 소송을 함께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GIA 측은 또 레킷벤키저 이사진을 영국 경찰에 형사 고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해달라는 협조공문을 한국 검찰에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