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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등재된 맛집...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 YTN (Yes! Top News)
[앵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는 특별한 식당이 있는데요 지난 1725년에 문을 열어 무려 300년 가까이 영업 중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맛집입니다 오랜 세월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을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보도에 계훈희 기자입니다 [기자] 요리사가 새끼 돼지에 갖은 양념을 더하고 채소를 올려 화덕에 구워 냅니다 잠시 뒤 돼지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는 요리 '코치니요'가 완성됩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보탱 레스토랑'은 지난 1725년 프랑스 요리사 장 보탱이 스페인 마드리드에 처음 문을 연 뒤 300년 가까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호세 곤잘레스 / '보탱 레스토랑' 공동 대표 : 식당의 자랑거리인 구워낸 새끼 돼지 요리 코치니요는 할아버지의 요리법을 그대로 따라서 만듭니다 맛있게 구워내려면 나무 오븐이 필요합니다 ] 보탱 레스토랑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맛집으로 기네스북에서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기네스북에서 인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첫 영업일부터 문을 닫은 적이 없어야 하고 상호와 장소를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호세 곤잘레스 / '보탱 레스토랑' 공동 대표 : 이 식당의 설립자 가족이 1725년부터 1930년까지 운영하다 저희 증조부가 인수하셔서 운영을 시작하셨습니다 우리 가족이 이 식당의 두 번째 주인인 셈입니다 ] 보탱 레스토랑은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 작품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습니다 또 화가 고야가 무명 시절 접시닦이로 일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지금도 이 유명 레스토랑을 찾으려는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나 / 관광 가이드 : 식당이 헤밍웨이 작품에 많이 언급돼서 관광객들이 사진 찍으러 많이 들릅니다 ] [쭈옌 / 중국 교환 학생 : 앱에서 평가가 좋아서 친구들과 와서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디자인과 장식이 로맨틱해서 맛도 기대하는 중이에요 ] 지하에 있는 와인 저장고에 먼지가 수북이 덮인 채 보관되고 있는 와인들은 보탱 레스토랑의 연륜에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