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기업이 LG전자한테만큼은 따박따박 돈 갖다주겠다는 이유(feat. 미군 헬기 격추시킨 중국 짝퉁)](https://poortechguy.com/image/RLeo_mSoqN4.webp)
한 중국기업이 LG전자한테만큼은 따박따박 돈 갖다주겠다는 이유(feat. 미군 헬기 격추시킨 중국 짝퉁)
[광고 문의] 디씨멘터리 채널과 광고 협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이메일로 문의해주세요 dcmentary@naver com 한 중국기업이 한국한테만큼은 따박따박 돈 갖다주겠다는 이유(feat 미군 헬기 격추시킨 중국 짝퉁) #중국 #LG전자 #미군 전세계에서 가전을 가장 잘 만든다는 LG전자가 중국의 이런 짝퉁과 불법도용에 일침을 가해 중국이 바짝 엎드리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집이나 건물, 토지, 자동차 등 ‘물건’에만 소유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 독창적으로 생각한 그 ‘생각’에도 소유권이 있고 현재시대에는 이를 ‘특허’라는 이름으로 지적재산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이브러험 링컨’ 전 미국대통령은 “특허제도는 천재의 불꽃에 보상이라는 기름을 붓는다”고 말하면서 특허제도 덕분에 천재들의 천재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여러분도 뉴스에서 개인이 발명한 어떤 제품을 기업이 똑같이 카피해 귀신같이 똑같이 만들어 기술을 빼앗았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셨을텐데 이런 특허는 특히 기업에게 적용되었을 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왜냐면 기술력이 곧 경쟁력인 세상을 현재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죠 한 때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전쟁으로 세계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2011년에 시작된 이 전쟁은 피터지는 법정전쟁으로 7년이나 이어졌습니다 애플이 ‘검은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를 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기본 디자인, 액정화면의 테두리, 애플리케이션 배열’ 등 3가지를 두고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시작됐고 결국 2018년 삼성이 7,000억원을 배상하는 것으로 모두 종료됐습니다 이 특허권은 현재 시중에 유통된 제품 뿐 아니라 앞으로 생산된 미래 제품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업들도 이에 목숨걸고 매달릴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몇 일 전 LG전자가 중국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LG전자가 얼마 전 사업철수를 결정한 모바일 분야에서 중국으로부터 꼬박꼬박 로열티를 받게 된 것이죠 지난 2018년 LG는 유럽 휴대폰 제조업체 ‘WIKO’를 상대로 LTE통신 표준 특허 3건에 대한 특허침해금지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에 모든 소송에 대해 승소 판결을 받았고, WIKO가 제기한 항소심까지 전부 승소해버렸습니다 이에 탄력을 받은 LG는 연이어 독일 내 WIKO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소송 재판도 준비하고 있었으나 재판 3일을 앞두고 WICO가 갑자기 “앞으로 ‘LTE 통신표준특허’와 관련한 모든 로열티를 지급하겠다”면서 숙이고 들어온겁니다 LG전자 입장에서는 로열티를 받으면 아무 문제가 없어 무난하게 합의가 됐고 이후 WIKO가 판매하는 모든 LTE 제품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됐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 WIKO의 모회사가 중국의 TINNO입니다 LG전자가 판매금지소송을 준비하자 미안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로열티를 지급하겠다고 나선 건데요 비록 LG전자는 모바일 사업에서는 철수했지만 자신들이 보유한 수많은 관련 특허로 휴대폰을 판매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된 겁니다 사실 이러한 기술특허는 기업에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일본의 ‘코닥’이나 스웨덴의 ‘에릭슨’은 제품을 생산하지 않으면서 특허로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LG전자 역시도 그러한 구조로 가게 된 겁니다 그런데 LG전자가 철수한 모바일 사업분야에서 중국의 무릎을 꿇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9년 LG전자는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중국의 전자회사 TLC를 상대로 'LTE 표준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소송은 TLC가 판매 중인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된 일부 기술이 LG전자가 보유한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