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히기 들어간 안철수...비문 진영 중심되나? / YTN (Yes! Top News)

굳히기 들어간 안철수...비문 진영 중심되나? / YTN (Yes! Top News)

[앵커] 호남권 경선을 마친 국민의당 후보들은 오늘(27일) 부산에서 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내일은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순회 투표를 이어가는데 안철수 전 대표가 승세를 굳힐 가능성이 큽니다 각 당 후보가 확정되는 다음 주에는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와의 1대1 구도를 만들어 낸다는 전략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권에서 65% 몰표를 받은 안철수 전 대표 영남권에서도 여세를 이어가기 위해 자신이 중심이 돼서 민주당 후보에 맞서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호남권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선 완주를 선언한 손학규, 박주선 두 후보는 국민의당 힘만으로는 정권 교체가 어렵다며 연대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호남권 압승으로 이번 대선이 '문재인과 안철수의 1대 1 대결'이라고 한 안 전 대표의 주장은 설득력이 높아졌습니다 10% 수준의 지지율로 당 안팎에서 꾸준히 연대 압박을 받았지만 9만 명 이상 몰린 호남 경선의 흥행으로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가 문재인 전 대표로 확정되면 인위적인 연대를 시도하지 않아도 안 전 대표가 비문재인 진영의 중심축이 되면서 주가는 더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해 제3지대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김종인 전 대표에게도 연대가 아닌 도움 정도만 요청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 게나 고동이나, 어중이 떠중이가 함께할 수 없습니다 반문연대, 이런 용어를 쓰는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가운데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는 병사들의 생활비를 부모들에게 떠넘겨선 안 된다며 병장 월급을 50만 원 수준으로 올리고 민간인을 국방장관으로 기용하는 등의 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