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노무현 "광주전남 미래 바꿨다"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신념이 확고했습니다 그 신념과 실천 덕분에 광주 전남의 미래 청사진도 한층 밝아질 수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가균형발전정책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물로 공공기관들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혁신도시'가 탄생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특히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애정을 쏟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2007년 11월) "모든 면에서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런 도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 정부 계획에 따라 한전등 에너지기업들이 나주에 둥지를 틀었고, 빛가람에너지밸리와 한전공대 설립 등을 통해 광주전남은 명실공히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이병완 "대통령은 호남에 대해서 고민이 깊었다"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은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으로 초석을 다졌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흔들리긴 했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업 정상화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박양우(문화체육관광부장관) "광주광역시가 문화의 도시, 문화산업의 도시, 나아가서 그 열매가 되는 관광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서울과 호남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한 호남고속철도 역시 경제성 보다는 호남의 미래를 강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에 건설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