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인사청문회까지 산넘어 산…꽉 막힌 5월 국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오수 인사청문회까지 산넘어 산…꽉 막힌 5월 국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오수 인사청문회까지 산넘어 산…꽉 막힌 5월 국회 [앵커] 김부겸 총리와 장관 임명 강행 여파로 5월 국회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법사위원장 선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맞물려 여야의 '강대강' 대치는 한동안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청문회 정국을 넘긴 민주당은 '민생'을 내세우면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주 내내 국무총리와 장관의 인사 문제로 국회는 공전하며 중요한 민생법안들이 뒤로 밀렸습니다 "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고쳐지지 않는다며 일단 국회 밖으로 나갔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국민 회초리를 대신해 더 가열차게 민생을 챙기고 (민주당의) 국정 파행을 시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민주당은 자영업자 손실보상제 논의를 위한 입법 청문회 일정부터 잡자는 입장입니다 당내 부동산특위를 열어 본격적으로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에도 나섭니다 부과 기준일이 보름밖에 남지 않은 재산세 감면 기준을 조정하려면 이달 안으로 지방세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2·4 공급대책 추진을 위한 8개 법안 처리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야 관계가 싸늘하게 얼어붙으면서 본회의 등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조차 순탄치 않습니다 민주당이 충돌한 건 국민의힘만이 아닙니다 김부겸 총리 인준안 표결 때 벌어진 설전으로 정의당과 관계까지 꼬였습니다 [류호정 / 정의당 의원] "당신?"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 어디서 감히!" [류호정 / 정의당 의원] "야? 정의당이 만만해요? 저기(국민의힘) 가서는 한마디도 못 하면서…" 문 의원은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를 '당신'으로 언급한 걸 류 의원이 이해 못 하고 항의했다는 입장인데, 류 의원은 "발끈한 이유 말고, 그 뒤에 한 꼰대질을 해명하라"고 반발했습니다 여야의 대치는 이번 달 말 예정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정점에 달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